혹시, 우리 아이에게 한글을 가르쳐주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신가요? 억지로 시키는 건 싫고, 놀이처럼 즐겁게 한글을 익히게 하고 싶으신가요? 3살 우리 아이 첫 한글, 고민 많으실 텐데요. 저도 그랬답니다. 그러다 발견한 "재미있고 빠른 첫 한글 쓰기 1: 모음 자음 쉬운 낱말"을 소개해 드릴게요. 제가 직접 사용해보고 느낀 점들을 솔직하게 담아봤어요.
3세 눈높이에 딱! 그림과 함께 배우는 모음, 자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3세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구성되었다는 점이에요. 딱딱한 글자 대신 귀여운 그림과 함께 모음과 자음을 익힐 수 있어서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고 흥미를 느껴요. "기역"을 배울 때 "기차" 그림이 나오고, "아"를 배울 때 "아이" 그림이 나오는 식으로 연상 학습을 유도해서 아이가 더 쉽게 글자를 기억하는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에는 ‘너무 쉬운 내용 아닌가?’ 걱정했는데, 오히려 아이가 자신감을 얻어서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더라고요. 칭찬 스티커를 붙여주면서 함께 하니 학습 효과도 훨씬 좋았어요.
쓰기 연습, 지루함은 NO! 놀이처럼 즐겁게!
한글 쓰기 연습이라고 하면 왠지 딱딱하고 지루할 것 같지만, 이 책은 전혀 그렇지 않아요. 점선 따라 쓰기, 그림 색칠하기, 스티커 붙이기 등 다양한 활동이 있어서 아이가 놀이처럼 즐겁게 쓰기 연습을 할 수 있어요.
저희 아이는 특히 스티커 붙이는 걸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자기가 배운 글자가 들어간 그림 스티커를 붙이면서 뿌듯해하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어요. 억지로 연필을 쥐여주고 "써봐!"라고 말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었답니다.
낱말 카드 필요 없어요! 쉬운 낱말 학습까지 한 번에!
모음과 자음을 익히는 것뿐만 아니라, 쉬운 낱말 학습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의 매력 중 하나예요. 예를 들어, "아"를 배우고 나서 "아이", "아기" 같은 낱말을 바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따로 낱말 카드를 준비할 필요 없이, 책 한 권으로 기초적인 어휘력까지 키울 수 있어서 정말 편리했어요. 아이가 낱말을 따라 읽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많이 컸구나’ 하는 생각에 뭉클하기도 했답니다.
다만, 이런 점은 고려하세요.
물론 모든 책이 완벽할 수는 없겠죠. 이 책은 3세 아이의 첫 한글 학습을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내용이 아주 기초적이라는 점은 감안해야 해요. 이미 어느 정도 한글을 알고 있는 아이에게는 다소 쉬울 수 있습니다. 또한, 쓰기 연습 공간이 넓지는 않아서, 좀 더 본격적인 쓰기 연습을 원한다면 다른 교재를 병행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께 특히 추천합니다!
- 3세 자녀를 둔 부모님: 처음 한글을 가르쳐주고 싶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신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 놀이처럼 즐거운 한글 학습을 원하시는 분: 억지로 시키는 건 싫고, 아이가 스스로 즐겁게 한글을 익히기를 바라시는 분들께 딱 맞는 책입니다.
- 기초적인 어휘력까지 함께 키우고 싶으신 분: 낱말 카드 없이도 쉽고 재미있게 낱말 학습을 할 수 있어서 더욱 효과적입니다.
"재미있고 빠른 첫 한글 쓰기 1: 모음 자음 쉬운 낱말"은 우리 아이의 첫 한글 공부를 쉽고 즐겁게 만들어줄 수 있는 좋은 선택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아이와 함께 즐거운 한글 공부 시간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