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쌩얼에 자신 없고, 칙칙한 입술 때문에 고민이신가요? 핑크빛 립스틱을 발라도 겉도는 느낌 때문에 맘에 쏙 드는 컬러를 찾기 어려우셨다면,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립 제품에 주목해주세요. 저도 한때 그랬거든요. 뭘 발라도 톤그로 현상만 심해지는 것 같고, 그렇다고 너무 쨍한 핑크는 부담스러워서 늘 비슷한 립만 고집했었죠. 그러다 우연히 접하게 된 케이트 립 몬스터 02호 핑크 바나나! 솔직히 이름만 보고는 ‘이게 무슨 색깔이지?’ 싶었는데, 발라보니 제 고민을 싹 날려주는 마법같은 컬러더라구요.
핑크 바나나, 도대체 무슨 색깔이야? 톤팡질팡 고민 끝!
이름만 들으면 쨍한 핑크일 것 같지만, 실제로 발라보면 톤 다운된 차분한 핑크 컬러예요. 웜톤, 쿨톤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잘 어울릴 법한 묘한 매력이 있답니다. 흰 기가 많이 도는 핑크가 아니라서 톤에서 동떨어지는 느낌 없이 자연스럽게 발색되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저처럼 웜톤 피부를 가진 분들도 부담 없이 도전해 볼 만한 컬러랍니다.
립 몬스터, 지속력 진짜 몬스터급?! 솔직 발색 & 사용 후기
사실 립 제품에서 가장 중요한 건 지속력이잖아요? 아무리 예쁜 컬러라도 금방 지워지면 수정 화장을 계속 해야 해서 번거롭고, 특히 마스크를 쓰는 요즘엔 더 신경 쓰이구요. 케이트 립 몬스터는 이름처럼 지속력이 정말 "몬스터급"이에요. 밥을 먹거나 차를 마셔도 웬만큼은 컬러가 그대로 남아있어서 놀랐어요. 물론 완벽하게 묻어남이 없다는 건 아니지만, 다른 립 제품에 비해서는 확실히 월등한 지속력을 자랑합니다.
게다가 텍스처도 정말 마음에 들어요. 촉촉하게 발리면서도 끈적임은 전혀 없고, 시간이 지나도 건조함 없이 편안하게 유지돼요. 입술 각질 부각도 적어서 매끈한 입술을 연출해 준답니다. 3g이라는 용량이 살짝 아쉽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발색이 워낙 잘 되기 때문에 조금만 발라도 충분히 예쁜 컬러를 낼 수 있어요.
핑크 바나나, 이런 점은 고려하세요! (솔직한 단점)
물론 완벽한 제품은 없겠죠? 케이트 립 몬스터 02호 핑크 바나나 역시 아쉬운 점이 아주 없는 건 아니에요. 핑크 컬러 자체가 톤을 많이 타는 색상이기 때문에, 평소 핑크 립이 잘 안 어울렸던 분들은 테스트를 꼭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또, 입술색이 진한 분들은 발색이 생각보다 연하게 될 수도 있다는 점도 참고해주세요.
쌩얼도 OK! 이런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케이트 립 몬스터 02호 핑크 바나나는 이런 분들께 특히 추천하고 싶어요.
- 쌩얼에도 자연스럽게 생기를 더하고 싶은 분
- 웜톤, 쿨톤 가리지 않고 데일리로 바를 립을 찾는 분
- 지속력 좋은 립 제품을 선호하는 분
- 촉촉하고 편안한 텍스처의 립을 찾는 분
결론적으로, 케이트 립 몬스터 02호 핑크 바나나는 저처럼 칙칙한 입술 때문에 고민이 많았던 분들에게 한 줄기 빛과 같은 존재랍니다. 톤에 구애받지 않고 자연스럽게 예쁜 핑크 컬러를 연출해 주고, 지속력까지 좋으니 데일리 립으로 정말 만족스러워요. 고민은 이제 그만! 핑크 바나나로 화사한 립 메이크업을 완성해보세요!